본문 바로가기

음악

김사월 -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상처 주는 키를 우리는 모두 가지고 있어


어느 날 해가 지는 것을 보면서

나 역시 그러하다고 생각했다

어쩌면 평생 괴롭고 싶은 거지

나는 기회만 되면 영혼을 헐값에 팔아

겉으로 보기에 그럴싸하면 그만일 사람이지

 

사랑했던 사람에게 주는 열쇠

그건 절대 쓰지 마 생각할수록

손에는 흐르는 땀과 금속 냄새

너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느끼고 싶어

그럴 순 없지

방금 전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니


 

헐값에 영혼을 팝니다 

 

 

'음악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기타 샀다  (0) 2023.04.26
까눌레를 구워봤다 - Canelé  (0) 2021.05.30
Dead Kennedys - Jock-O-Rama  (0) 2021.05.05
2021 김사월쇼 : 접속 3회차 보고왔다  (2) 2021.04.28
Uncle Acid and the Deadbeats - Wasteland  (0) 2021.04.28